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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은 6일 경기 안성시 마에스트로CC 레이크·밸리코스(파72·720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송영한(22·핑)과 결승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승리를 거뒀다.
2010년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이후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 1억5000만원을 받은 김도훈은 시즌 상금이 3억6317만원으로 불어나 상금랭킹 1위 류현우(4억281만원)와의 격차를 4000만원으로 좁혔다.
송영한은 연장전에서 1.5m의 짧은 거리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데뷔 첫승의 기회를 놓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