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7일 입국했다.

이번에 평가전을 치르는 브라질 대표팀은 명실상부 최고 톱클래스로 평가받는다. '제2의 펠레'로 통하는 공격수 네이마르(21·FC바르셀로나) 등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팀 밸류는 높지만 주력 선수들이 빠진 일부 평가전과는 격이 다른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라질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는 2011~2012년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 5월 이적료 5700만 유로(한화 약 870억 원)에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도 했다.

이날 브라질 선수단 22명 중 1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등이 입국했으며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65)을 필두로 한 알렉산더 파투(23·코린티안스) 등 브라질 국내파 9명도 입국했다. 8일에는 오스카(첼시)와 헐크(제니트) 등 유럽파가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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