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댈러스공항서 비상착륙…사상자는 없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한항공 여객기가 6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국제공항에서 엔진 이상으로 비상착륙했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11시50분 댈러스 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32편은 활주로를 이륙하던 중 날개 부분 엔진에 이상이 생겨 비상착륙했다. 승무원을 포함한 237명의 탑승객 중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마가나 댈러스공항 대변인은 여객기가 약 40분 동안 공항 상공을 선회하면서 연료를 소진한 뒤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비상시 기체가 너무 무거워 착륙하기 어려울 경우 연료를 버린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륙 중 엔진에 이상을 일으킨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며 "다만 현지 외신이 보도한 엔진 화재 발생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전 11시50분 댈러스 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32편은 활주로를 이륙하던 중 날개 부분 엔진에 이상이 생겨 비상착륙했다. 승무원을 포함한 237명의 탑승객 중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드 마가나 댈러스공항 대변인은 여객기가 약 40분 동안 공항 상공을 선회하면서 연료를 소진한 뒤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비상시 기체가 너무 무거워 착륙하기 어려울 경우 연료를 버린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륙 중 엔진에 이상을 일으킨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다"며 "다만 현지 외신이 보도한 엔진 화재 발생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