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도 실적 부진"-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8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도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성수기임에도 부진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조4588억원, 영업이익은 64.7% 줄어든 34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는 화물 수요(FTK) 감소와 여객 단가(Yield) 하락 때문"이라며 "여객은 일본노선 회복이 지연되면서 성수기 가격 인상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료비는 전년 수준이 예상되지만 외형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실적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4분기 여객은 수요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화물은 신제품 효과가 예상되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공급 조절을 통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성수기임에도 부진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1조4588억원, 영업이익은 64.7% 줄어든 34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는 화물 수요(FTK) 감소와 여객 단가(Yield) 하락 때문"이라며 "여객은 일본노선 회복이 지연되면서 성수기 가격 인상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료비는 전년 수준이 예상되지만 외형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실적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개선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4분기 여객은 수요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화물은 신제품 효과가 예상되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공급 조절을 통한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