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수상자 10일 발표…日 무라카미 하루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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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오는 10일 발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꼽히고 있다.
2006년 오르한 파묵의 수상을 맞춘 영국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에서는 이날 현재 하루키의 수상 배당률을 5대2로 매겨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점쳤다.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가 4대1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와 헝가리 출신 소설가 겸 극작가인 나다스 페테르가 각각 8대1로 공동 3위다.
단골 수상후보인 한국의 고은 시인은 10대1의 배당률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하루키가 수상자로 선정되면 노벨 문학상은 지난해 수상자인 모옌(중국)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권 작가에게 돌아가게 된다.
7일 발표된 생리학상은 미국의 제임스 로스먼과 랜디 셰크먼, 독일 출신의 토마스 쥐트호프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800만 크로네(한화 약 14억원)가 주어진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올해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꼽히고 있다.
2006년 오르한 파묵의 수상을 맞춘 영국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에서는 이날 현재 하루키의 수상 배당률을 5대2로 매겨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점쳤다.
캐나다 소설가 앨리스 먼로가 4대1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미국 소설가 조이스 캐럴 오츠와 헝가리 출신 소설가 겸 극작가인 나다스 페테르가 각각 8대1로 공동 3위다.
단골 수상후보인 한국의 고은 시인은 10대1의 배당률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하루키가 수상자로 선정되면 노벨 문학상은 지난해 수상자인 모옌(중국)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권 작가에게 돌아가게 된다.
7일 발표된 생리학상은 미국의 제임스 로스먼과 랜디 셰크먼, 독일 출신의 토마스 쥐트호프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800만 크로네(한화 약 14억원)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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