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가구 이상 단지 92%, 층간소음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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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대부분이 층간소음에 취약한 벽식 구조로 건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 중 30%가량은 바닥 두께가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준공된 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91.9%(70만1779가구)가 층간소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벽식 구조였다.
특히 이들 아파트의 30.3%(23만1634가구)는 바닥 두께가 기준(210㎜)에 미달했다.
벽식 구조는 기둥 없이 벽이 천장을 받치는 공법으로 위층의 바닥소음이 벽을 타고 아래로 잘 전달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준공된 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91.9%(70만1779가구)가 층간소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벽식 구조였다.
특히 이들 아파트의 30.3%(23만1634가구)는 바닥 두께가 기준(210㎜)에 미달했다.
벽식 구조는 기둥 없이 벽이 천장을 받치는 공법으로 위층의 바닥소음이 벽을 타고 아래로 잘 전달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