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한·브라질 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 등 한국 기업인 40명과 브라질 기업인 80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포럼에서 “한국은 철강, 자동차, 건설·인프라에 강점을 갖추고 있고 브라질은 철강 생산량이 많은 데다 중남미에서 제조업 기반이 가장 튼튼한 국가”라며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브라질은 향후 중국을 이을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개발경험을 브라질에 전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