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11일부터 공급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는 업그레이드된 내부 마감재를 대거 설치했다. 지난 4월 공급된 2차 단지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더 진화된 내부공간과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는 총 111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2㎡(구 29평형) 122가구 △84㎡(구 33평형) 754가구△99㎡(구 39평형) 242가구이며 타입은 5개다. 모델하우스에는 각 평형별 유닛이 모두 마련되어 있다. 면적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젊은 부부와 자녀들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다양한 취향을 위한 선택들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설계로는 코너를 없앤 코너리스 마감이 눈에 띈다. 욕실에는 자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논높이 장식장과 수건걸이가 있다. 자녀방의 붙박이장은 측면을 책장으로 하거나 화장대로 할 수 있다. 벽지도 기본은 갈색이지만 노랑,파랑, 초록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안방에는 아빠들을 위한 남성화장대가 있다.

전용면적 72㎡의 경우 어린 자녀들을 감안해 각종 인테리어를 준비했다. 주방은 'ㄷ'자형이며 오픈형 서고를 기존으로 설치했다. 아이들과 공부를 하거나 취미생활을 할 때 유용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작은 평면임에도 주방 뒷쪽으로 다용도공간이 있다. 입식 싱크볼도 설치돼 있다.
84㎡A의 경우 자녀방의 전면폭이 3.6m에 달한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넓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싱크대상판은 엔지니어드스톤의 고급자재를 사용했다. 거실의 아트월도 폴리싱타일과 천연강화석을 사용했다. 천연강화석은 더샵의 콘셉트에 맞춘 코너리스로 제작했다.

99㎡는 방-방-거실-방 구조의 4베이 평면이다. 방 3개의 공간이 넓직한데다 안방 안의 공간은 드레스룸이나 작은 서재로 선택할 수 있다. 다이닝 공간은 대형인데다 다용도 장식장이 자리잡고 있다. 안방에는 남성을 위한 전용 입식 화장대가 있다. 복도에도 창고가 있고 현관에도 창고가 있다. 현관창고는 유모차에서 자전거까지 수납이 가능한 워크인 공간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벽지나 인조대리석을 사용했던 지난 2차 때보다 고급 자재를 썼다"며 "다이닝 서재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백석동 8의 2에 마련됐다. (041)427-3000

아산=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