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이재형 KAIST 교수, 美화학공학회 펠로우 선임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재형 교수(48·사진)가 미국화학공학회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1908년 창립된 미국화학공학회는 현재 90개국 4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화공 분야 세계 최대규모 학회다. 이 학회 펠로우에 선임된 것은 같은 학과 이상엽 KAIST 특훈교수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다.

이 교수는 산업 공정에서 한층 향상되고 강건한 모델 예측 제어를 구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등 혁신적 연구를 수행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을 비롯해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와 국제자동제어연합(IFAC) 펠로우 등으로 활동 중이다. 1994년 미국 NSF 재단 '젊은 연구자상', 2013년 미국화학공학회 '화학공학 계산시스템 기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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