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는 11일 종속회사인 동원건설산업의 자본금 규모 적정화 등을 위해 유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비율은 20%로 감자 이후 보통주는 240만주로 줄어든다. 감자 이전 보통주는 300만주였다. 자본금 규모는 감자 전 150억원에서 감자 이후 120억원으로 감소한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달 15일이다.

회사 측은 "보통주 60만주를 주당 6만8000원에 매수해 유상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