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음주운전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 "이번이 처음 아니다"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이 화제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서류로 전달받은 상황"이라며 "필요할 경우 추가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이 경찰 관계자는 "자료에 따르면 적발 당시 알코올 농도는 0.071%였다"고 덧붙인 후 "100일 간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흥국은 "음주운전 입건에 대해 죄송하다. 특히 미국에 있는 딸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흥국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지며 김흥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

김흥국은 지난 1997년 5월에도 서울 강남 청담동 학동로터리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승용차 2대를 차례로 들이받은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16%. 만취 상태였고, 당시 김흥국은 연예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며 이후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복귀해 음주운전 추방캠페인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