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식 고충 처리반 Q&A] 고점 돌파한 SK하이닉스, 팔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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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상승 여력있어 보유가 유리
Q.SK하이닉스가 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여기서 정리해야 할지, 더 들고가도 될지 궁금합니다.
A.SK하이닉스는 올해 시련과 고난이 많았습니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보고서, 거기에 발맞춘 대차거래 물량의 증가, 자산운용사들의 차익실현, 전환사채 물량, 그리고 중국 공장의 화재까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악재들 속에도 실적호조라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조3800억원인데,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시가총액은 10일자 기준으로 20조원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이었던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500억원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마이크론이 손익분기점(BEP)을 맞출 때 SK하이닉스는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습니다. 현재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판매자 중심의 반도체 시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사양 스마트폰과 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산이 모바일 D램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4조원대, 순이익 3조원대 초반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수적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을 9배로 설정한다면 지금부터 4만원 정도까지 20%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파는 것보다 좀 더 보유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지금 시장에 SK하이닉스와 같은 효자도 없습니다.
이승원 대표
A.SK하이닉스는 올해 시련과 고난이 많았습니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보고서, 거기에 발맞춘 대차거래 물량의 증가, 자산운용사들의 차익실현, 전환사채 물량, 그리고 중국 공장의 화재까지 이어지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악재들 속에도 실적호조라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조3800억원인데, 미국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시가총액은 10일자 기준으로 20조원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000억원이었던 반면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500억원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마이크론이 손익분기점(BEP)을 맞출 때 SK하이닉스는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습니다. 현재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판매자 중심의 반도체 시장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사양 스마트폰과 저가 스마트폰 시장 확산이 모바일 D램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4조원대, 순이익 3조원대 초반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수적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을 9배로 설정한다면 지금부터 4만원 정도까지 20%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파는 것보다 좀 더 보유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지금 시장에 SK하이닉스와 같은 효자도 없습니다.
이승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