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3’의 일반인 참가 신청이 오는 18일 종료된다. 장병석 포럼사무국 총괄간사는 “인재 육성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열린 포럼인 만큼 참가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1일까지 연인원 1만5286명이 신청해 예상 참가인원(6600명)을 크게 뛰어넘었다. 다음달 6일 기조세션Ⅰ(글로벌 기업의 성공경영학) 신청자는 1168명으로 좌석(600석) 대비 195%의 신청률을 나타냈고 특별세션Ⅱ(OECD 제안:한국의 차세대 인재전략)는 1384명, 기조세션Ⅳ(청년취업 3대 천국-독일과 스위스, 싱가포르의 비결)는 1069명 등이 신청했다. 7일에는 B2세션(조직 내 창의성 끌어내기) 신청자가 1159명으로 좌석(350석) 대비 331%의 신청률을 나타냈고 취업·창업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A3세션(미래 직업세계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C4세션(대졸자 취업역량 무엇이 문제인가?), C3세션(창조경제의 주역, 차세대 영재기업인)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장 총괄간사는 “참가인원이 예상 규모를 넘을 경우 행사장 바깥 로비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포럼 현장을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글로벌 인재포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70-8280-6563)와 팩스(02-338-1083), 이메일(register@ghrforum.org) 등을 이용하면 된다. 포럼 참가비는 없지만 점심식사를 이용하려면 쿠폰(1만원)을 구입해야 한다.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2호선 강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주요 세션이 열리는 시간은 11월6일 오전 10시10분부터 7일 오후 6시까지다. 호텔 지하 2층 비스타홀 앞 로비에 마련된 등록데스크에서 등록 확인을 받은 뒤 ID카드를 발급받아 입장해야 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