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붉은 나폴레옹' 잠들다
베트남 인민군 의장대원들이 13일 하노이 국립 장례식장에서 베트남 전쟁 영웅 보응우옌잡 장군의 관을 덮고 있다. 지난 4일 102세의 나이로 사망한 그는 1954년 프랑스군을 격파해 식민지였던 베트남 독립을 이끌었다. 베트남전에서도 미군에 맞서 승리하며 ‘붉은 나폴레옹’으로 불렸다. 국장 행렬에는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하노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