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아리헨티나 대통령, 수술받고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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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진단에 따라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5일 만에 퇴원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수술을 받고 나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주치의가 퇴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8월12일 머리에 외상을 입고 나서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됐으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병원에서 지난 8일 수술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그동안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의 아내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의 뒤를 이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됐고 2011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그쳤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수술을 받고 나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면서 주치의가 퇴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8월12일 머리에 외상을 입고 나서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됐으며,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병원에서 지난 8일 수술을 받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그동안 공식 행사장에서 갑자기 실신하거나 탈진을 이유로 행사 참석을 취소하는 일이 잦았다.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2003∼2007년 집권)의 아내인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편의 뒤를 이어 2007년 대통령에 당선됐고 2011년 대선에서 54%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그쳤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