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공기업 인사 이번주 본격화…증시 안도랠리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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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상태의 정부 주요 공직을 비롯한 공공기관장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건 전 원장이 물러난 이후 50일 이상 공백 상태인 감사원장 인선이 최우선 순위가 될 전망이다. 곧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한 공석인 공공기관장 인사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년 넘게 지속돼 온 박스권 상단 205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4일 20일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 국감은 지난 8개월간 드러난 새 정부 정책의 공과를 처음으로 따지는 무대라는 점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정부·공공기관 인사 급물살… '감사원장' 인선부터 나설 듯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만큼 인사 문제를 우선 순위로 놓고 처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 내부에서도 지지부진한 인사에 대해 속도론의 필요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앞서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 순방 기간 정부 인사의 문제점을 공개리에 지적했다. 정우택 최고위원 역시 인사 지연을 거론하며 청와대가 공공기관장 인선 과정에서 대선에 기여한 당 인사를 고려해야 한다는 '보은 인사론'까지 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 인사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 국내증시, 안도랠리 이어지나…코스피, 2050선 돌파 '관심'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년 넘게 지속돼 온 박스권 상단 205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도달 시점이 17일로 임박하면서 미국 정치권 협상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안도 랠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새정부 첫 국감 시작…여야 불꽃대결 예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4일부터 본격화된다. 지난 1988년 여소야대 국회 속에서 부활돼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국정감사는 지난해보다 73곳 늘어난 630개 기관을 감사하는 헌정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 개혁안,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 역사 교과서 개정 방향,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를 비롯한 인사파동, 동양그룹 부실사태, 세제개편안, 4대강 사업 평가 등을 놓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 "기초연금 공약대로" 29%…"수정, 불가피한 선택" 70%
국민 10명 중 7명은 당초 만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주기로 한 기초연금을 소득 하위 70%로 축소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수정을 양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 현안과 국민 행복’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 공약 변경에는 전체 응답자의 69.2%가 ‘재정 여건상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답했다. ‘공약이므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응답은 28.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2.3%)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 검찰, 오늘부터 효성그룹 임직원 본격 소환조사
효성그룹의 탈세 및 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14일부터 임직원들을 본격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탈세 및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 회계·재무 담당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 "올해 국내 스마트폰시장,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630만대로 지난해 3070만대보다 약 14% 줄어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2007년 이래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미국 사회, 정치권 분노 폭발…'셧다운 항의' 집회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면서 미국사회의 정치권에 대한 분노와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도심에서는 휴일인 13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라 개최됐다.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사법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년 넘게 지속돼 온 박스권 상단 205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4일 20일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올해 국감은 지난 8개월간 드러난 새 정부 정책의 공과를 처음으로 따지는 무대라는 점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 정부·공공기관 인사 급물살… '감사원장' 인선부터 나설 듯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만큼 인사 문제를 우선 순위로 놓고 처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당 내부에서도 지지부진한 인사에 대해 속도론의 필요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앞서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 순방 기간 정부 인사의 문제점을 공개리에 지적했다. 정우택 최고위원 역시 인사 지연을 거론하며 청와대가 공공기관장 인선 과정에서 대선에 기여한 당 인사를 고려해야 한다는 '보은 인사론'까지 폈다. 이에 따라 청와대가 이번 주부터는 본격적 인사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 국내증시, 안도랠리 이어지나…코스피, 2050선 돌파 '관심'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협상 추이를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년 넘게 지속돼 온 박스권 상단 205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도달 시점이 17일로 임박하면서 미국 정치권 협상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안도 랠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새정부 첫 국감 시작…여야 불꽃대결 예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14일부터 본격화된다. 지난 1988년 여소야대 국회 속에서 부활돼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국정감사는 지난해보다 73곳 늘어난 630개 기관을 감사하는 헌정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 개혁안,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기초연금 공약후퇴 논란, 역사 교과서 개정 방향,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를 비롯한 인사파동, 동양그룹 부실사태, 세제개편안, 4대강 사업 평가 등을 놓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 "기초연금 공약대로" 29%…"수정, 불가피한 선택" 70%
국민 10명 중 7명은 당초 만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주기로 한 기초연금을 소득 하위 70%로 축소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수정을 양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경제 현안과 국민 행복’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 공약 변경에는 전체 응답자의 69.2%가 ‘재정 여건상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답했다. ‘공약이므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응답은 28.5%에 불과했으며 나머지(2.3%)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 검찰, 오늘부터 효성그룹 임직원 본격 소환조사
효성그룹의 탈세 및 횡령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는 14일부터 임직원들을 본격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탈세 및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우선 회계·재무 담당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 "올해 국내 스마트폰시장,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2630만대로 지난해 3070만대보다 약 14% 줄어드는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2007년 이래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 미국 사회, 정치권 분노 폭발…'셧다운 항의' 집회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로 인한 피해가 확산하면서 미국사회의 정치권에 대한 분노와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의 도심에서는 휴일인 13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라 개최됐다. 셧다운이 장기화하면서 사법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