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CEO는 누구?…내외부 인사 8명 '저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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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럴리·엘롭 등 유력 후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금 상황에 딱 맞는 후보자가 없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의 미래를 결정할 차기 CEO 선임을 놓고 이사회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이들은 전문 지식과 경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적합한 CEO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내부 임원 2명과 앨런 멀럴리 포드 CEO(사진), 마크 허드 오라클 CEO, 스티븐 엘롭 전 노키아 CEO 등 외부 인사 8명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6개월 안에 CEO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CEO 후보로 거론된 인물들과 1 대 1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후보는 멀럴리라고 WSJ는 전했다. 그는 정보기술(IT) 분야의 경력은 없지만 발머와 가까운 사이고, 지난 7월 발표한 조직 개편안을 비롯한 MS 경영에 대해서도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노키아가 올해 말 MS에 통합이 예정돼 있어 엘롭이 CEO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의 미래를 결정할 차기 CEO 선임을 놓고 이사회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며 “이들은 전문 지식과 경영 능력 등 모든 면에서 적합한 CEO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내부 임원 2명과 앨런 멀럴리 포드 CEO(사진), 마크 허드 오라클 CEO, 스티븐 엘롭 전 노키아 CEO 등 외부 인사 8명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는 6개월 안에 CEO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CEO 후보로 거론된 인물들과 1 대 1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후보는 멀럴리라고 WSJ는 전했다. 그는 정보기술(IT) 분야의 경력은 없지만 발머와 가까운 사이고, 지난 7월 발표한 조직 개편안을 비롯한 MS 경영에 대해서도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노키아가 올해 말 MS에 통합이 예정돼 있어 엘롭이 CEO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