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밀병기…럭셔리 트럭 '트라고' 출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부터 트라고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전국 21개 상용차지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1억1300만~1억9000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평균 15% 인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비를 최대 7% 개선했고 국내 최초로 타이어 공기압 장치, 차체자세제어장치, 사각지대 감지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갖췄다”며 “최고급 트럭시장에서 유럽 제품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 중국 공장에서 트라고를 생산하고 2015년에는 유럽과 일본, 북미 지역에도 수출해 연간 2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