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동양기전은 전날보다 500원(4.20%)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르는 강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9월 굴삭기 판매가 6837대(전년대비 +15.8%)로 2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기저효과에 의하여 플러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고소진으로 생산을 위한 부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동양기전 중국법인 유압기기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동사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동차 부품 및 산업기계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본사부문의 안정성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