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벗어 놓고…" 김구라 주사 들어보니 '반전'
김동현이 아빠 김구라의 주사를 폭로했다.

개그맨 김구라 아들 김동현은 1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아빠(김구라)는 취한 모습을 내게 단 한 번도 보여주신 적이 없다. 반면 엄마는 술만 취하면 인간미가 철철 넘치는 분이라 혀가 다 꼬여서 '나 술 안 머거떠'라며 주사를 부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는 회식 후 집에 와서도 옷을 고이 벗어 개고, 방송 모니터는 물론이거니와 자신에 대한 기사 검색까지 하신 후 샤워도 말끔히 마치고 잠자리에 든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함께 회식을 했는데, 김구라의 취한 모습을 한 번도 본 적 없다", "김구라는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싶으면 어느새 사라진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다"며 김구라 주사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 주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주사 반전이네", "김동현 아빠를 닮아 폭로도 잘하는구나", "김구라 주사 깨끗하고 좋네", "김구라 술자리에서 독설안날리나?", "김구라 주사 나랑 똑같다", "주사가 기사 검색이라니 믿을 수 없다", "김구라 주사에 대한 징크스 있나?", "주상욱 주사 궁금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