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15일 '제2회 한국기업평가 대학(원)생 신용평가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총 3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고려대학교의 김창현, 임경덕, 김국현 씨가 '웅진그룹 사태를 통한 계열사 리스크 고려의 필요성과 신용평가의 유용성 제고 방안'이란 논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진은 주제의 시의성 및 의미성 측면에서 우수했고, 계량모델의 디자인의 응용 가능성이 있는 논문이었다고 평가했다.

장려상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희겸, 김진성, 석은진 씨의 '공기업 자체 신용평가의 의의와 도입의 필요성'과 서울시립대 김철민 씨의 '발생액 회계정보가 신용등급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뽑혔다.

한기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신용평가 및 금융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