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투자일임업 진출 못한다…금융당국, 허용 않기로 결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투자일임업 진출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계와의 과당 경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 일임업은 금융소비자로부터 투자판단을 위임받아 돈을 대신 굴려주는 업무로, 시장규모가 연간 400조원에 달한다.
서태종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15일 “은행에 일임업무를 허용하는 문제는 원래부터 그쪽의 희망사항이었을 뿐”이라며 “더 이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은행들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 편의를 위해선 투자일임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일임형 상품인 ‘랩어카운트’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증권사들은 은행권의 일임업 진출에 강력 반발해 왔다. 랩어카운트로 거두는 수수료 수입이 증권업계 전체 순이익의 20%를 넘어설 정도여서다.
조재길/장규호 기자 road@hankyung.com
서태종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15일 “은행에 일임업무를 허용하는 문제는 원래부터 그쪽의 희망사항이었을 뿐”이라며 “더 이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은행들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 편의를 위해선 투자일임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일임형 상품인 ‘랩어카운트’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증권사들은 은행권의 일임업 진출에 강력 반발해 왔다. 랩어카운트로 거두는 수수료 수입이 증권업계 전체 순이익의 20%를 넘어설 정도여서다.
조재길/장규호 기자 road@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