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사업, 중국산 합판 반덤핑관세 수혜 예상"-LIG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IG투자증권은 16일 이건산업이 중국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로 수혜를 누릴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무역위원회는 지난 8월 중국산 합판에 향후 3년간 2.42∼27.21%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희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 중국산 합판에 평균 9.1% 수준으로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이후 합판가격이 상승하면서 이건사업은 내년 내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1년 3월에도 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관세 부과로 같은 해 2분기 합판가격이 전 분기보다 32%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말레시아산 반덤핑관세 부과는 내년 1월 종료되며 재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곽 연구원은 또 "2015년부터는 이건에너지의 신규 보일러 증설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간 신규 매출은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무역위원회는 지난 8월 중국산 합판에 향후 3년간 2.42∼27.21%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희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 중국산 합판에 평균 9.1% 수준으로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이후 합판가격이 상승하면서 이건사업은 내년 내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1년 3월에도 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관세 부과로 같은 해 2분기 합판가격이 전 분기보다 32%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말레시아산 반덤핑관세 부과는 내년 1월 종료되며 재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곽 연구원은 또 "2015년부터는 이건에너지의 신규 보일러 증설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연간 신규 매출은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