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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수요 하락 등 LCD 수요 전망, 내년에도 밝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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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포커스 2부 - 이슈진단



    신영증권 이승철>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추정치보다는 다소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6조 8,6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정도 감소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LCD 수요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 들어서 중국 TV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좋았던 상황이었다. 올해 5월로 중국의 보조금 정책이 일단락되면서 중국의 수요가 감소한 부분이 첫 번째로 LCD 수요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그 이후로 글로벌 TV업체들이 집중했던 시장이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과 같은 신흥시장이었다. 그런데 하반기 들어서 신흥시장에 경제 위기가 도래되면서 LCD TV가 생각만큼 팔리지 않았고 이것이 하반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9월 한 달간 TV 패널 가격이 사이즈 별로 7~9% 정도 하락했는데 향후에도 9월 한 달처럼 급락은 아니겠지만 월 1~2%의 가격 하락이 계속 진행될 것이다.



    LCD 수요 자체가 2년 이상 정체된 상황이다. 2014년이 된다고 해서 수요의 본질적인 개선은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기대할만한 부분은 중국 정부가 2014년부터 다시 TV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장을 완전히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이때는 보조금 지급 대상이 중국 TV업체들로 한정될 것이다. 더불어서 중국에 대한 LCD 관세가 상향조정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보조금만 가지고 수요 자체가 증가하기는 힘들다.



    일단 중소형 패널 상황은 대형 패널보다 훨씬 긍정적이다.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중소형 디바이스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무엇보다 LG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고객인 애플사가 2014년에는 중소형 제품 라인업을 굉장히 강화한다는 점이다.



    애플사의 경우 지금까지 아이패드는 9.7인치와 7.9인치, 아이폰은 4인치 단일 사이즈로 운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나오는 루머는 내년에 애플이 42.9인치의 대형 아이텝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아이폰도 4인치에서 4.7~5.7인치로 커진다는 루머들이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상당히 근거를 가지고 나왔던 부분인 만큼 LG디스플레이에 긍정적인 뉴스다.



    LG디스플레이는 펀더멘탈적인 측면에서는 당분간 큰 호재가 없는 상황이다. 일단 유일한 호재는 다음 주에 있을 애플의 신제품 발표다. 작년 주가를 보면 애플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에 주가가 고점을 형성한 이후 신제품 출시 이후 오히려 주가가 급락했다.



    예전에는 애플이 신비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애플이 신제품에 대해서 상당 부분 정보를 공개하기 때문에 신제품이 출시된 이후에는 재료 노출로 파악을 많이 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도 아이패드5가 다음 주에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미 패널 고해상도 진행되고 디자인도 개선됐는데 이런 부분들은 다른 태블릿 업체들도 이미 다 하고 있는 만큼 오히려 시장은 재료 노출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래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 의견은 중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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