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농협유통 서초·성내점, 이랜드리테일 동아쇼핑·강북점을 대상으로 수시 근로감독한 결과 83명이 사실상 파견 형태로 근무하고 있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농협유통은 이번에 확인된 불법파견자 중 37명을 지난 1일자로 직접고용했으며 전국 54개 매장에서 일하는 하도급업체 근로자 793명을 내년 1월1일부터 직접고용한다. 이랜드리테일은 불법파견 46명 등 507명을 지난 8월1일자로 직접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