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대졸 초임 1위 '5971만원 코리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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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의원 국감자료
국내 보험사 중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신입직원의 초임이 가장 많은 곳은 약 6000만원을 주는 코리안리재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초임 상위권 보험사에는 생명보험사보다 손해보험사가 많았다.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호준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리안리의 지난해 대졸 초임이 5971만원(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국내 23개 생보사와 16개 손보사 등 총 39개 보험사를 통틀어서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이 482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메트라이프생명과 동부화재도 각각 4729만원, 4686만원으로 대졸 초임이 많은 편에 속했다. 또 SGI서울보증 4611만원, 메리츠화재 4498만원, 한화손해보험 4301만원, 삼성화재 4268만원, LIG손해보험 4200만원 등 다수의 손보사가 대졸 초임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대졸 초임 10위 안에 든 생보사는 메트라이프생명(4729만원) 한화생명(4243만원) NH농협생명(4200만원) 등 3곳에 그쳤다.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4108만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대졸 초임이 가장 낮은 곳은 2900만원을 주는 라이나생명이다. 하나생명 ACE생명 AIG손해보험의 대졸 연봉도 나란히 3000만원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1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호준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리안리의 지난해 대졸 초임이 5971만원(2012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국내 23개 생보사와 16개 손보사 등 총 39개 보험사를 통틀어서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이 482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메트라이프생명과 동부화재도 각각 4729만원, 4686만원으로 대졸 초임이 많은 편에 속했다. 또 SGI서울보증 4611만원, 메리츠화재 4498만원, 한화손해보험 4301만원, 삼성화재 4268만원, LIG손해보험 4200만원 등 다수의 손보사가 대졸 초임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대졸 초임 10위 안에 든 생보사는 메트라이프생명(4729만원) 한화생명(4243만원) NH농협생명(4200만원) 등 3곳에 그쳤다.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4108만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대졸 초임이 가장 낮은 곳은 2900만원을 주는 라이나생명이다. 하나생명 ACE생명 AIG손해보험의 대졸 연봉도 나란히 3000만원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