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회장 일가, 반대매매 당해…동양證 특수관계인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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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일가가 동양증권의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됐다. 담보로 잡혔던 동양증권 주식이 반대매매돼서다.
동양증권은 현 회장이 보유한 주식 88만5608주가 금융회사의 담보권 실행에 따라 지난 11일 장내 매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그룹 부회장의 주식 16만7500주도 같은 이유로 매각됐다. 현 회장의 자녀인 정담(9만3549주), 승담(9만2818주), 경담(1만8349주), 행담(1만8349주) 씨 주식도 전부 팔렸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만 동양증권 주식 3주를 보유하게 됐고 현 회장과 자녀들의 지분율은 0%가 됐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한국증권금융에서 현 회장 등이 개인 신용으로 빌려 담보로 잡고 있던 주식을 팔았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동양증권은 현 회장이 보유한 주식 88만5608주가 금융회사의 담보권 실행에 따라 지난 11일 장내 매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현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그룹 부회장의 주식 16만7500주도 같은 이유로 매각됐다. 현 회장의 자녀인 정담(9만3549주), 승담(9만2818주), 경담(1만8349주), 행담(1만8349주) 씨 주식도 전부 팔렸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만 동양증권 주식 3주를 보유하게 됐고 현 회장과 자녀들의 지분율은 0%가 됐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한국증권금융에서 현 회장 등이 개인 신용으로 빌려 담보로 잡고 있던 주식을 팔았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