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민지 연구원은 "화물 단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과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다소 시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1조5442억원, 영업이익은 51.4% 줄어든 5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객기 사고로 인해 영업외손실 약 200억원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