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최저가" 대형마트 또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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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라운지
대형마트들이 ‘삼겹살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1100원에 판매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정상가격보다 40% 낮은 가격이다. 롯데 신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0%를 추가로 할인해 100g당 880원에 판다.
롯데마트가 삼겹살 가격을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홈플러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1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종전보다 26.5% 싼 가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지난주 전국 삼겹살 평균 소매가격(100g당 1655원)보다 39.6% 낮은 수준이다. 홈플러스 측은 삼겹살과 한우 품목에 실시하고 있는 ‘연중 최저가 정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두 경쟁사의 가격 인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한 이마트는 16일 100g당 1660원에 팔던 삼겹살 가격을 100g당 1250원으로 24.7% 내렸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보다 하루 앞서 가격을 인하한 것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1100원에 판매한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정상가격보다 40% 낮은 가격이다. 롯데 신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20%를 추가로 할인해 100g당 880원에 판다.
롯데마트가 삼겹살 가격을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홈플러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국내산 삼겹살을 100g당 1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종전보다 26.5% 싼 가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지난주 전국 삼겹살 평균 소매가격(100g당 1655원)보다 39.6% 낮은 수준이다. 홈플러스 측은 삼겹살과 한우 품목에 실시하고 있는 ‘연중 최저가 정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두 경쟁사의 가격 인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한 이마트는 16일 100g당 1660원에 팔던 삼겹살 가격을 100g당 1250원으로 24.7% 내렸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보다 하루 앞서 가격을 인하한 것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