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노믹스] 입장료 수입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화로 쓰는 경제학원론 - '머니 볼' 을 통해 본 트레이드 경제학
한걸음 더 !
한걸음 더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홈구장은 ‘맥아피 콜로세움’이다. 야구뿐 아니라 미식축구와 축구 경기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은 수용 인원이 6만2500명에 이른다. 구단 수입원 중 하나인 입장 수입을 최대로 늘릴 방법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서는 수요의 가격탄력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격탄력도는 가격이 1% 바뀔 때 수요가 얼마나 변하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가격탄력도가 1보다 작으면 수요는 비탄력적이라고 말하고 1보다 크면 수요는 탄력적이라고 한다.
<그래프2>에서 가격탄력도 <가격변동에 따른 수요의 변화. 1보다 크면 탄력적> 가 1(수요곡선의 중간)인 A까지는 입장권 가격을 낮추면 구단 총수입이 증가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총수입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가격 P를 받고 최대한 수용 인원까지 입장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로 금융위기에 빠진 2008년처럼 경기 침체로 인해 프로야구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경우를 따져 보자. 프로야구 시장수요곡선은 D에서 D1으로 이동한다. 이때 가격탄력도가 1이 되는 지점은 중간인 C가 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입장권 가격인 P를 받으면 입장객 수는 6000명에 그치게 된다. 이 경우 입장권 가격을 P1으로 낮춰 4만명의 관중을 입장시키는 것이 수입을 최대로 늘리는 방법이다.
이는 물론 순전히 입장료 수입이 전부라는 가정에서다. 애슬레틱스가 응원에 힘입어 야구 경기에서 이길 경우 따라오는 수입이나 구단 몸값 상승은 일단 접어놓은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요의 가격탄력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가격탄력도는 가격이 1% 바뀔 때 수요가 얼마나 변하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가격탄력도가 1보다 작으면 수요는 비탄력적이라고 말하고 1보다 크면 수요는 탄력적이라고 한다.
<그래프2>에서 가격탄력도 <가격변동에 따른 수요의 변화. 1보다 크면 탄력적> 가 1(수요곡선의 중간)인 A까지는 입장권 가격을 낮추면 구단 총수입이 증가한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총수입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가격 P를 받고 최대한 수용 인원까지 입장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로 금융위기에 빠진 2008년처럼 경기 침체로 인해 프로야구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경우를 따져 보자. 프로야구 시장수요곡선은 D에서 D1으로 이동한다. 이때 가격탄력도가 1이 되는 지점은 중간인 C가 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 입장권 가격인 P를 받으면 입장객 수는 6000명에 그치게 된다. 이 경우 입장권 가격을 P1으로 낮춰 4만명의 관중을 입장시키는 것이 수입을 최대로 늘리는 방법이다.
이는 물론 순전히 입장료 수입이 전부라는 가정에서다. 애슬레틱스가 응원에 힘입어 야구 경기에서 이길 경우 따라오는 수입이나 구단 몸값 상승은 일단 접어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