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즈원의 크리스탈이 20일 오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린 '서울베이비페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한 매체를 통해 임신 사실이 알려진 크리스탈은 이날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남편과 다정하게 전시장을 둘러봤다. 여타의 임산부와 다를 것 없는 편안한 복장으로 전시장을 찾은 그는 둘러보는 내내 남편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휴대전화로 검색하는 등 꼼꼼한 예비 엄마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크리스탈은 지난해 9월, 10년간 사랑을 지켜온 매니저와 결혼식을 올린 뒤 1년여 만에 임신했다.
크리스탈은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해 'day by day',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천만에요' 등 감성적인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TBS 라디오 교통방송 eFM '케이-파퓰러(K-POPULAR)'를 진행 중이다. 또 최근에는 미니앨범 '심플리 애즈원'으로 컴백했다.
한편 이날 막을 내리는 '서울베이비페어'는 내년 5월 22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전시장 둘러보는 크리스탈. ▶ 크리스탈이 매장 직원에게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 크리스탈이 휴대전화로 검색을 하고 있다. ▶ 크리스탈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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