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연장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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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챔피언십(총상금 190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서희경과의 연장 승부에서 연장 첫번째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첫 우승을 기록했다.
양희영과 서희경은 나란히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로써 최근 2년간 외국 선수에게 돌아갔던 이 대회 우승컵은 2010년 최나연(26·SK텔레콤) 이후 3년 만에 한국 선수 차지가 됐다.
2011년에는 쩡야니(대만), 지난해에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우승했다.
17번 홀(파3)까지 9언더파였던 김세영은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어 연장전 합류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가 김세영, 페테르센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2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지은(34)은 23오버파 239타로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77위로 선수로서 뛴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양희영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서희경과의 연장 승부에서 연장 첫번째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첫 우승을 기록했다.
양희영과 서희경은 나란히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로써 최근 2년간 외국 선수에게 돌아갔던 이 대회 우승컵은 2010년 최나연(26·SK텔레콤) 이후 3년 만에 한국 선수 차지가 됐다.
2011년에는 쩡야니(대만), 지난해에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우승했다.
17번 홀(파3)까지 9언더파였던 김세영은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어 연장전 합류에 실패했다.
재미교포 미셸 위가 김세영, 페테르센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는 이날 1타를 잃고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 공동 2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지은(34)은 23오버파 239타로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77위로 선수로서 뛴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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