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24위 웹 심슨(미국)이 미국 PGA투어 2013~2014시즌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자리를 지켰다. 심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까지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의 성적으로 심슨은 단독 2위 체선 해들리(미국·합계 15언더파 198타)를 4타 차로 앞섰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13위였던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이날 1타를 잃고 합계 7언더파 206타, 공동 38위로 밀려났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