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에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낙폭은 약보합 수준에 그쳤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05포인트(0.02%) 내린 272.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올랐다. 이날 지수선물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도 매도 기조를 보인 탓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88계약과 659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937계약의 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나타냈다. 차익 429억원, 비차익 1011억원의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44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7만9850계약으로 전거래일보다 1만7995계약이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318계약 늘어난 12만3470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