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자서전 '절망은…' 中·日·몽골에서 번역 출간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번역본과 관련 서적이 중국과 일본 몽골에서 출간됐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라시아 국제협력 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차긴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 환담하면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출간된 박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표지) 몽골어 번역본을 선물했다.

앞서 중국에서도 지난 3월과 5월에 걸쳐 같은 자서전이 각각 다른 역자를 통해 세 권이나 중국어로 출간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대선이 치러진 지난해 12월 ‘박근혜-무궁화 꽃이 필 때’라는 제목으로 일본어 서적이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