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간밤 미국증시 혼조…검찰 내홍 어디까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간밤 미국증시는 오는 22일 나올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져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 치웠다.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 변경 신청과 관련,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충돌했다. 이에 따라 채동욱 전 검찰 총장의 혼외자 의혹 및 사퇴로 흔들려온 검찰이 내홍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계열 인수전이 KB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사모펀드(PEF)인 파인스트리트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 뉴욕증시, 고용동향 관망세에 혼조 마감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05%) 내린 1만5392.20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포인트(0.01%) 높은 1744.6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5.77포인트(0.15%) 뛴 3920.05를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금값은 올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59달러(1.6%) 내린 배럴당 99.2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 7월1일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2달러(0.1%) 뛴 온스당 1315.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 가격은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 동안 올랐다.
◆ 윤석열 "수사 외압" vs 조영곤 "항명 모습" 정면충돌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1일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의 수사 및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싸고 지휘 책임자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실무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진술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조 지검장과 윤 지청장의 발언은 '보고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결재·승인이 있었는지', '지휘 체계', '수사 외압 여부' 등을 놓고 논박이 이어졌다. 윤 지청장이 발언하면 조 지검장이 반박하고 다시 윤 지청장이 발언하는 형태로 발언이 이어졌다.
◆ 애플, 신제품 공개 D-1…고화질 아이패드 미니 예상
2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KGI리서치와 올싱스디, 씨넷 등 외신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화질을 개선한 2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휴대성과 성능을 개선한 5세대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우투증권 인수, KB·농협·파인 3파전
우리투자증권 계열 인수전이 KB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사모펀드(PEF)인 파인스트리트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 등 6개사의 인수자를 찾기 위한 예비입찰을 21일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사를 패키지로 묶어 파는 예비입찰에는 KB지주, 농협금융, 파인스트리트가 도전장을 냈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막판에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우리투자증권 계열 4개사의 인수가격은 1조5000억~1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스트로스 칸 전 IMF총재 한국 온다
성추문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했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방한한다.
22일 세계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스트로스 칸 전 총재는 세계경제연구원이 이달 31일 여는 설립 2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하고자 오는 30일 한국을 찾는다. 그는 회의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축사 직후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서울 10∼22도
22일 북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도는 낮에, 동해안은 낮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 변경 신청과 관련,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충돌했다. 이에 따라 채동욱 전 검찰 총장의 혼외자 의혹 및 사퇴로 흔들려온 검찰이 내홍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계열 인수전이 KB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사모펀드(PEF)인 파인스트리트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 뉴욕증시, 고용동향 관망세에 혼조 마감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05%) 내린 1만5392.20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포인트(0.01%) 높은 1744.6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5.77포인트(0.15%) 뛴 3920.05를 각각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금값은 올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1.59달러(1.6%) 내린 배럴당 99.2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마감 기준으로 지난 7월1일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2달러(0.1%) 뛴 온스당 1315.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금 가격은 최근 4거래일 중 3거래일 동안 올랐다.
◆ 윤석열 "수사 외압" vs 조영곤 "항명 모습" 정면충돌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1일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의 수사 및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싸고 지휘 책임자인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실무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의 진술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조 지검장과 윤 지청장의 발언은 '보고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결재·승인이 있었는지', '지휘 체계', '수사 외압 여부' 등을 놓고 논박이 이어졌다. 윤 지청장이 발언하면 조 지검장이 반박하고 다시 윤 지청장이 발언하는 형태로 발언이 이어졌다.
◆ 애플, 신제품 공개 D-1…고화질 아이패드 미니 예상
22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KGI리서치와 올싱스디, 씨넷 등 외신은 이번 행사에서 애플이 화질을 개선한 2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휴대성과 성능을 개선한 5세대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우투증권 인수, KB·농협·파인 3파전
우리투자증권 계열 인수전이 KB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 사모펀드(PEF)인 파인스트리트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 등 6개사의 인수자를 찾기 위한 예비입찰을 21일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사를 패키지로 묶어 파는 예비입찰에는 KB지주, 농협금융, 파인스트리트가 도전장을 냈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막판에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우리투자증권 계열 4개사의 인수가격은 1조5000억~1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스트로스 칸 전 IMF총재 한국 온다
성추문 사건으로 불명예 퇴진했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방한한다.
22일 세계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스트로스 칸 전 총재는 세계경제연구원이 이달 31일 여는 설립 2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하고자 오는 30일 한국을 찾는다. 그는 회의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축사 직후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서울 10∼22도
22일 북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도는 낮에, 동해안은 낮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가 되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