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선에서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4.00~1065.3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1.40원 오른 1062.2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NDF 환율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세로 출발할 전망" 이라며 "미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미국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반등 여력은 약할 것" 이라면서도 "글로벌 달러화 상승세로 지지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0.00~106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