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3분기도 최대실적 '저평가'-한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22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이 비에이치의 주식을 매수하기에 적절한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모바일 부품주 중 3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체는 드물고,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이 경쟁사 또는 업종 대비 확실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임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의 3분기 예상 매출액 1032억원(전기대비 +0.4%, 전년대비 +58.9%), 영업이익 93억원(+1.3%, +63.1%)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하는 실적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대 고객사의 고사양 스마트폰 네 번째 버전의 3분기 물량은 2분기 대비 약 68.6%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최대 고객사의 필기인식 스마트폰 세 번째 버전의 물량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 3분기 전체 물량의 약 3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 출시된 신제품 대비 디스플레이 면적 커지고 개당 FPCB 가격이 상승해 3분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필기인식 스마트폰의 TSP-LCD 모듈용 FPCB 공급 점유율은 7월부터 9월까지 1차 벤더이자 단독 벤더로 1위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까지 월 14만 m2로 증설을 완료한 후 12월까지 월 16만 m2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2만 m2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하반기에는 한국 본사가 아니라 대부분 베트남에 지분을 투자한 후공정 라인에서 증설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4년 상반기에는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월 16만 m2 에서 추가 증설을 통해 약 19만 m2 까지 맞추려는 목표가 있다고 했다. 올해 미리 대규모 증설을 단행한 경쟁사들과 다르게 보수적인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FPCB 업황의 변화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4분기에도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필기인식 스마트폰용 물량이 3분기 대비 하락하지 않고 견조하게 유지되거나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적인 재고조정에 따른 비수기이겠지만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없어 4분기 매출액은 약 1000억원(전기대비 -3.1%, 전년대비 +56.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3년 전망 주가수익비율(PER) 6.3배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민영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이 비에이치의 주식을 매수하기에 적절한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모바일 부품주 중 3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체는 드물고,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이 경쟁사 또는 업종 대비 확실히 저평가돼 있는 상태임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에이치의 3분기 예상 매출액 1032억원(전기대비 +0.4%, 전년대비 +58.9%), 영업이익 93억원(+1.3%, +63.1%)으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하는 실적 차별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대 고객사의 고사양 스마트폰 네 번째 버전의 3분기 물량은 2분기 대비 약 68.6%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최대 고객사의 필기인식 스마트폰 세 번째 버전의 물량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 3분기 전체 물량의 약 3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에 출시된 신제품 대비 디스플레이 면적 커지고 개당 FPCB 가격이 상승해 3분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필기인식 스마트폰의 TSP-LCD 모듈용 FPCB 공급 점유율은 7월부터 9월까지 1차 벤더이자 단독 벤더로 1위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까지 월 14만 m2로 증설을 완료한 후 12월까지 월 16만 m2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2만 m2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하반기에는 한국 본사가 아니라 대부분 베트남에 지분을 투자한 후공정 라인에서 증설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4년 상반기에는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월 16만 m2 에서 추가 증설을 통해 약 19만 m2 까지 맞추려는 목표가 있다고 했다. 올해 미리 대규모 증설을 단행한 경쟁사들과 다르게 보수적인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FPCB 업황의 변화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4분기에도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규 필기인식 스마트폰용 물량이 3분기 대비 하락하지 않고 견조하게 유지되거나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통상적인 재고조정에 따른 비수기이겠지만 큰 폭의 가격 인하가 없어 4분기 매출액은 약 1000억원(전기대비 -3.1%, 전년대비 +56.0%)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3년 전망 주가수익비율(PER) 6.3배로 경쟁사 대비 확실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