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하던 男, '빨간벽' 앞에서 바지 내리더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베이징국제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이 길거리에서 집단으로 방뇨해 망신살을 샀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3만명이 넘는 선수가 '2013 베이징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는데, 참가자들이 집단으로 노상방뇨하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사진에는 남자 선수들이 길거리 화단에서 집단으로 방뇨하는 모습을 비롯해 베이징 톈안먼 광장 근처의 화단 벽에 옆으로 길게 늘어서 단체로 방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문은 "주최측에서 선수들을 위해 공중화장실과 이동식 화장실을 코스에 배치했지만 이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해 선수들이 길거리에서 그대로 해결했다"며 "이 때문에 지면에 물줄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여성 참가자 왕 씨는 "코스 주변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긴 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고 불평했다.
일부 참가자는 "마라톤에서 노상방뇨하는 게 하나의 장관이며 어떤 사람들은 (톈안먼광장의) 빨간색 벽에 방뇨하는 게 대회의 전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1981년 이후 매년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3만명이 넘는 선수가 '2013 베이징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는데, 참가자들이 집단으로 노상방뇨하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사진에는 남자 선수들이 길거리 화단에서 집단으로 방뇨하는 모습을 비롯해 베이징 톈안먼 광장 근처의 화단 벽에 옆으로 길게 늘어서 단체로 방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문은 "주최측에서 선수들을 위해 공중화장실과 이동식 화장실을 코스에 배치했지만 이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해 선수들이 길거리에서 그대로 해결했다"며 "이 때문에 지면에 물줄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여성 참가자 왕 씨는 "코스 주변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긴 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다"고 불평했다.
일부 참가자는 "마라톤에서 노상방뇨하는 게 하나의 장관이며 어떤 사람들은 (톈안먼광장의) 빨간색 벽에 방뇨하는 게 대회의 전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1981년 이후 매년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