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하남·수원·인천, 눈길 끄는 아파트 분양 '봇물'
수도권에서는 하남 인천 수원 등에서 알짜 분양 아파트가 잇따라 나온다.

하남해터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더샵’은 2015년 들어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하남 유니온 스퀘어’ 인근에 있다. 이 아파트는 단일 평형인 전용 84㎡ 주택형을 4가지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안양시에서도 1459가구 규모의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 59~96㎡ 총 1459가구 규모다.

[Real Estate] 하남·수원·인천, 눈길 끄는 아파트 분양 '봇물'
인천 남구 용현동의 ‘인천 SK 스카이 뷰’(사진)는 3971가구 미니 신도시급 단지다. 3.3㎡당 분양가가 최저 780만원부터 시작해 평균 분양가는 88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올해 인천지역 평균 분양가(약 1244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 3배 크기의 중앙광장과 1.4㎞에 이르는 순환 산책로 ‘힐링로드’가 돋보인다. 24일 1·2순위, 25일과 28일 3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대우건설이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를 연 ‘별내 푸르지오’는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민간 분양이고 최대 규모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1층 14개동에 총 1100가구가 들어선다. 초등학교(2014년 개교 예정) 부지와 맞닿아 있는 데다 단지 앞쪽으로는 용암천, 뒤쪽으로는 수락산을 둔 배산임수의 환경을 자랑한다. 대중교통으로는 별내역(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선 SK건설이 ‘영통 SK 뷰’ 710가구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59·84㎡형이다. 분당선 연장선인 망포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분당까지 30분대,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가 차로 10분 거리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17층 1개 건물에 1712실(전용 22~42㎡)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중심지역으로 개발하는 경기도청 신청사 예정지와 컨벤션시티 예정지 바로 사이에 위치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