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 분야 내년 온실가스 56만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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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내년 건물·교통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6만2000t으로 설정하고 대상 업체에 통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감축량(26만8000t)의 2.1배 수준이다.
국토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의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하려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건물 51개 업체, 교통 15개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도 배출 허용량 및 감축량을 설정해 통보했다.
건물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이 많은 업체는 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 등으로, 유통업체가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교통 부문은 한국철도공사·대한항공·서울메트로 등의 순으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이 많다. 특히 한국철도공사는 디젤차량을 전기차량으로 바꾸고 노후차량 교체 및 에너지절약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관리업체가 제출한 감축목표 이행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감축 목표 이행 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감축 목표가 달성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국토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의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하려는 국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다배출 업체(건물 51개 업체, 교통 15개 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도 배출 허용량 및 감축량을 설정해 통보했다.
건물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이 많은 업체는 롯데쇼핑·이마트·홈플러스 등으로, 유통업체가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교통 부문은 한국철도공사·대한항공·서울메트로 등의 순으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이 많다. 특히 한국철도공사는 디젤차량을 전기차량으로 바꾸고 노후차량 교체 및 에너지절약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함께 관리업체가 제출한 감축목표 이행 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감축 목표 이행 점검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감축 목표가 달성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