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한국 국회가 양국 간 무역 합의를 비준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즉각 인상하겠다고 선언하자 프리마켓에서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이날 오전 8시10분 현재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만4000원(-4.87%) 내린 4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5.59%), 기아(-4.38%), 현대글로비스(-4.12%), 현대오토에버(-4.04%) 등도 약세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거래(Deal)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썼다.그는 "우리의 무역 합의는 미국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합의된 거래에 따라 신속하게 관세를 인하했고, 당연히 우리의 무역 파트너들도 똑같이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합의 사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 대통령과 나는 2025년 7월 30일 양국을 위한 훌륭한 합의에 도달했고, 내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조건을 재확인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왜 한국 국회는 아직도 이를 승인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불만을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 관세 품목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주말 사이 관세, 연방정부 셧다운 등 두 가지 이슈가 다시 부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민주당은 국토안보부(DHS) 예산 통과에 반대하며 셧다운을 촉발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뉴욕 금융시장은 변동성 속에 출발했습니다.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또 치솟고, 달러는 하락했습니다.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고요. 하지만 시장은 곧 낙관론을 되찾았습니다. 캐나다 관세도 그린란드처럼 현실화하지는 않을 것이고, 셧다운은 발생한다 해도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투자자들은 다가오는 빅테크 실적 발표가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가능성, 블랙록의 릭 리더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장 마감 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25%로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국회가 양국 협정을 법으로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는 이유입니다. 1. 출발은 흔들렸지만…26일(미 동부 시간) 아침부터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은 뛰고 달러화 가치는 떨어지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통화 절하 거래), '셀 아메리카'(미국 매도) 흐름이 거세졌습니다. 금값은 아침 한때 온스당 5100달러를 훌쩍 뛰어넘었고요. 은은 14% 솟구치며 온스당 116달러까지 올랐습니다. 40년 만에 하루 최대 상승 폭입니다. 2020년까지만 해도 은 가격은 온스당 11달러에 불과했었지요. ICE 달러인덱스는 96선까지 하락하면서 작년 9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주말에 발생한 세 가지 사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1) 캐나다 관세 위협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대
KB증권은 RFHIC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RFHIC의 직전 거래일 종가는 3만885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28.7%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RFHI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68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0%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았다. 특히 매출 686억원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치다.특히 계절적 성수기인 국내외 방산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증권사 이창민 연구원은 "RFHIC는 방산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통신장비 업황 회복으로 지난해를 역대 최대 실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RFHIC는 2차전지와 바이오 등 실적이 불안정한 종목이 대부분인 코스닥 내에서 보기 드문 '실적 깡패'"라며 "코스닥에 투자하고 싶으면서 실적 안정성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어 이 연구원은 "통신장비 분야의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성장 가속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최근 해외 각지에서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방산주로서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