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수질 조사단 내달 파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AEA 조사단은 이르면 다음달 하순 일본에 입국해 원자력규제위원회와 도쿄전력의 해수 채취 지점 및 방사성 물질 측정 방법 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조사 방법을 검토한 뒤 내년 1월 이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대신 한국 등 주변국과의 수질 공동 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 등도 가맹한 국제기관인 IAEA의 수질조사를 수용하는 것으로 조사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충분히 알릴 수 있다고 판단해 한국 등과의 공동 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수산청은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현 등 일본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것과 관련, 이르면 이달부터 수산청 홈페이지에 일본 수산물 방사성 물질 검사 결과를 한국어와 중국어로도 올리기로 했다. 수산청은 현재 검사 결과를 일본어와 영어로만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