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한 2조4180억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1235억원이라고 22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25.5% 줄어든 899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국내 주택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순이익은 지분 50%를 투자한 여천 NCC 이익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해만 못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회사의 10월 현재 수주 확보금액은 6조8256억원이며, 이 가운데 해외수주는 4조5831억원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