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벽산에 대해 2014년부터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천22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업용 건축물의 리모델링 증가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4년 매출액은 4천642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최근 2~3년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2013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회복해 2014년 14.2%, 2015년 18.0% 두 자리수의 매출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벽산의 주가는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건축 자재 업체 대비 50% 이상 할인돼 거래돼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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