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한 모린스가 자금난이 부각되며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모린스는 가격제한폭(14.92%)까지 떨어진 97월을 나타냈다.

모린스는 상환 여력 부족으로 약 124억원의 사채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했다고 전날 장후에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의 53%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사채 발행 대상자인 일자리창출중소기업투자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오는 31일까지 지급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