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리케이션(앱) 전성시대다. 앱 장터는 치열한 전쟁터가 됐다. 업계에서는 '100만 다운로드 돌파'를 넘기 힘든 벽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은 국내외에서 모바일앱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최근 한 주 같은 카테고리 안에서 눈에 띄게 성장한 '뜨는 앱'을 대결 형식으로 보여준다. '랭킹 앱대앱'은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 안드로이드서 '쿠팡', 아이폰서 '위메프' 인기
이번 주 앱배틀은 소셜커머스의 대표 브랜드 쿠팡과 위메프를 준비했다. 최근 소셜커머스의 마케팅이 더욱 치열해 지면서 앱에 대한 마케팅도 점점 더 뜨거워 지고 있다.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한국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쿠팡이 더 인기가 있다. 인터넷 리서치 기관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한 쿠팡 순방문자는 466만6080명으로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 서비스 중 1위였다. 2위를 차지한 오픈마켓과는 약 79만명의 격차가 있다.
쿠팡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최근 재미있고 센스 있는 카피가 인터넷 상에서 회자되면서 방문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아이폰에서는 위메프의 인기가 더 뜨겁다. 위메프는 최근 이서진, 이승기를 모델로 발탁해 2년만에 대규모 지상파 광고를 시작했다. TV 광고가 인기를 끌면서 최근 모바일 앱 순위도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이폰 주간 인기 앱]
'카카오뮤직'이 아이폰 무료 앱 부문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카카오뮤직'은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친구들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앱이다. 뮤직 룸을 꾸미고 친구들을 초대해 음악을 함께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 카카오스토리의 한 줄 소개를 음악으로 대신할 수 있다.
유료 앱 부문에서는 'Plague Inc.(전염병 주식회사)'가 4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Plague Inc.'는 내가 최초의 감염자가 되어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퍼뜨려 인류를 멸망시켜야 하는 게임이다. 세심한 설정과 뛰어난 인공지능, 12가지의 다양한 질병유형,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내재되어 있다. 세계 각종 매체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는 게임이 되어 현재는 전세계 2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 됐다.
한 주간 유료앱 톱 10의 평균 판매가격은 1.99달러다. 지난주 2.29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아이패드 앱 주간 인기 앱]
'The Lost City'가 새로운 아이패드 무료 앱 부문의 1위가 됐다. 'The Lost City'는 그래픽이 아름다운 어드벤처 게임이다.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흥미진진한 아이템, 퍼즐, 꽤 괜찮은 사운드까지 갖췄다. 모험을 하다가 방향 감각을 잃었다면 현재 위치와 탐험한 모든 지역을 보여주는 지도도 이용 가능하다. 게임 내에서 필요한 각종 힌트 가이드도 제공되고 있다.
'Plague Inc.(전염병 주식회사)'는 아이폰 유료 앱 부문과 함께 아이패드 유료 앱 부문의 1위 자리도 2주 연속 차지했다. 한 주간 유료앱 톱 10의 평균 판매가격은 5.79달러로 지난주(3.59달러) 대비 상승했다.
[안드로이드 주간 인기 앱]
'카카오뮤직'이 3주째 무료 앱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스팔트 8: 에어본'은 8주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완전히 새로운 물리엔진을 적용해 더 강렬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 주간 유료앱 톱10의 평균 판매가격은 3751원이다.
두경부에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 등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기능을 하는 기관이 밀집해 있다. 여러 핵심 기관이 모인 곳인 만큼 암이 생기면 빠르고 정교하게 없애야 한다. 변형권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는 이런 치료법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귀 뒤쪽에 로봇 팔을 넣어서 하는 최소침습 수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암 초진 환자의 진단부터 수술까지 1주일 안에 끝낸다. 변 교수는 “항암, 방사선, 수술 등으로 이어지는 고된 일정을 단축하는 ‘시간과의 싸움’은 암 치료에 상당히 중요하다”며 “해외에서 암을 고치려고 한국을 찾는 환자들을 치료하다 보니 신속진료 체계가 안착했다”고 했다. ◇갑상선암 등에 로봇 수술 활용변 교수는 갑상선암 등 두경부암 환자를 로봇 등 다양한 도구로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의사다. 두경부암은 갑상선암을 포함해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침샘암 등을 통칭한다. 입술과 볼 점막, 잇몸, 혀, 식도, 편도 등에 암이 생기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6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 여섯 번째로 흔한 암이다. 국내에서도 매년 신규 환자가 6000명가량 진단받는다.두경부엔 생명에 영향을 주는 인체 기관이 밀집해 있다. 작고 좁은 부위에 혈관, 신경 등도 모였다. 해부학적 특성 탓에 수술 난도가 높다. 비인두암이나 후두암 등은 수술이 힘들어 초기부터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활용한다. 내시경이나 로봇 등으로 두경부암을 치료하는 의사도 많지 않다. 변 교수는 갑상선암 등에 로봇 수술을 폭넓게 활용한다. 환자의 미용적·기능적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귀 뒤 접근법으로 흉터 최소화갑상선암은 남성보다
새해가 되면 변화가 늘어난다. 시작에는 언제나 스트레스가 따른다. 대부분 이를 잘 관리해 삶의 동력으로 삼지만 부정적 변화나 충격이 과하면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젊은 층은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로 문제가 생기면 대개 병원을 찾는다. 노년층은 다르다. ‘의지의 문제’라고 여기다가 병을 키우는 일이 많다. 전문가들은 노년기에 이유 없는 신체 증상이 이어지면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이 생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장애로 국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103만8888명이다.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었다. 2020년 77만1596명에서 5년 만에 35% 증가했다. 변기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 과거 같은 편견은 많이 사라졌다”면서도 “여전히 65세 이상에서 나타나는 정신 질환은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정신 질환은 대부분 청장년기에 발병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노년기에 증상이 처음 생기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자녀들이 독립하는 데다 사회적 관계도 하나둘 축소된다. 이 때문에 우울 증상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에 의해 변화가 포착되기 어려워진다. 변 교수는 “노년기엔 다양한 신체 질환과 인지 저하가 동반돼 정신과적 증상이 가려지는 경우도 많다”며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을 때 노화 등 신체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인식하기도 한다”고 했다.우울증은 노년기 삶의 질을 가장 크게 저해하는 질환이다. 종일 우울한 기분이 이어지고 다양한 활동에 흥미를 잃어버리는 게 주요 증상이다. 체중이 갑자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년 넘게 복용해온 건강 관리 약이 있습니다. 바로 ‘아스피린’입니다. 최근 그는 자주 보이는 손등의 멍 자국에 대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심장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 중인 아스피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루 325㎎의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데 좋다고들 한다”며 “나는 심장에 끈적끈적한 피가 흐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1899년 독일 제약사 바이엘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합성의약품 아스피린은 한때 진통·해열제로 널리 쓰였지만 이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혈관 속 혈소판이 과도하게 뭉치는 것을 억제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사건 위험을 낮추는 원리입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졸중을 이미 겪은 환자에게 아스피린은 재발과 사망 위험을 줄여줘 이른바 ‘2차 예방’ 영역에서는 표준 치료 중 하나로 쓰입니다.최근에는 아스피린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아스피린이 이들의 암 재발 위험을 55%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와 카롤린스카대학병원 연구진은 북유럽 4개국 33개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3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했습니다. 환자 중 절반은 하루 160㎎의 아스피린을 3년간 복용했고, 나머지는 위약을 투여받았습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그룹의 암 재발 위험이 55% 낮았습니다.아스피린은 부작용도 분명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