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IT기기, 컨시어지 매장으로 가져오세요"… 렛미잇 캠페인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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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업계 캠페인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사은품이나 할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존 방식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합리적 소비행태까지 돕는 형태로 진화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모바일 중심의 ICT매장 ‘컨시어지’가 중고 IT 기기를 수거해 자원 절약에 앞장서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체험형 ICT 매장인 컨시어지가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T월드&컨시어지 매장에서 ‘장롱 속 IT기기를 깨워라’는 슬로건 아래 ‘렛미잇(Let美IT)’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태블릿,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등 보관중인 중고 IT기기를 매장으로 가져온 고객들은 해당 제품 가치를 보상받거나 최신 스마트폰 구입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컨시어지 관계자는 “전 국민이 하나씩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시대에 가정에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배출되는 폐 휴대폰만도 1,000만 대가 넘는다” 며 “폐 휴대폰 한대당 최소 2,500원 가량을 자원화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컨시어지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건대점), 11월 4일~8일(명동점), 11월 11일~15일(종각점)에서 ‘잠들어 있는 IT기기 깨우기 오프라인 이벤트’를 연다. 참가 고객에게 맥북에어, 넥서스7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세부사항은 www.letmeit.co.kr 을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정진 인턴기자 jleel08030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