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국자원식물학회장에 이귀재 전북대 교수
전북대는 이귀재 생명공학부 교수(사진)가 한국자원식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4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자원식물학회는 1985년 창립된 이 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800여 명의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이 교수는 "농업자원 분야 전문가들과 학회의 공동연구 등 협력 결과물을 실용화 하는 데 힘쓰겠다"며 "특히 현재 학술연구재단 등재지인 학회지의 내실을 강화해 국제저널로 승격시키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교수는 전북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모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생부처장과 취업지원본부장 등의 학내 보직을 지냈으며 현재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겸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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