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사업부문·투자회사 분할…글로벌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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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사진)가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사업 부문과 기타 사업 부문을 나누는 기업분할을 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화장품 ODM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 코스맥스가 신설되고, 기존 코스맥스는 코스맥스BTI(가칭)로 사명을 바꿔 지주회사 및 투자회사 역할을 맡는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한국 중국 미국 등 국내외 화장품 ODM 사업을 총괄하는 코스맥스(주)를 신설해 재상장하게 된다”며 “화장품 ODM 사업을 제외한 신규 투자사업 및 자회사 관리를 전담하는 코스맥스BTI로 존속회사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분할 비율은 66 대 34다.
현재 옛 코스맥스 주식 1주당 신설법인 코스맥스(주) 0.6620833주와 존속법인 코스맥스BTI(주) 0.3379167주의 비율로 분할된다. 코스맥스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 확정을 한 뒤 내년 1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분할안을 비롯한 안건에 대해 승인받을 계획이다. 변경된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4월7일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신설법인 코스맥스에 국내외 화장품사업과 관련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ODM 부문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기업을 지주회사(코스맥스BTI) 아래로 묶어 비핵심 사업부문에서의 효율성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코스맥스 관계자는 “한국 중국 미국 등 국내외 화장품 ODM 사업을 총괄하는 코스맥스(주)를 신설해 재상장하게 된다”며 “화장품 ODM 사업을 제외한 신규 투자사업 및 자회사 관리를 전담하는 코스맥스BTI로 존속회사가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분할 비율은 66 대 34다.
현재 옛 코스맥스 주식 1주당 신설법인 코스맥스(주) 0.6620833주와 존속법인 코스맥스BTI(주) 0.3379167주의 비율로 분할된다. 코스맥스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 확정을 한 뒤 내년 1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분할안을 비롯한 안건에 대해 승인받을 계획이다. 변경된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4월7일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며 “신설법인 코스맥스에 국내외 화장품사업과 관련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ODM 부문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기업을 지주회사(코스맥스BTI) 아래로 묶어 비핵심 사업부문에서의 효율성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